마카오 주하이 가는방법

마카오의 살인적인 물가, 카지노 바카라 블랙잭 룰렛 스트레스, 많은 인파에 지쳐 기분전환을 하러 여권에 도장 찍으러 갑니다. 홍콩으로 갈까? 주하이(주해)로 갈까 고민하다가 주하이로 가기로 합니다. 마카오는 호텔이 비싸고, 홍콩은 마카오보다 호텔이 더 비싸서 부담 됩니다.

주하이는 쇼핑하기 좋고, 물가 저렴하고, 밤문화가 좋습니다. 만원이면 1시간 발 마사지를 받을수 있고, 호텔은 5만원이면 3성급에서 잘수있습니다. 관광객이 원하는 것들이 한곳에 밀집되어 있어 왠만하면 걸어서 다닐수 있습니다.

목표는 도장 3개 찍기 입니다. 한국(Korea 韓國)에서 받은 도장, 마카오(Macao 澳門)에서 받은 도장 그리고 주하이(珠海 Zhuhai)에서 받은도장 입니다.

마카오는 카지노버스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베네시안, MGM, 윈, COD, 스타월드 등에서 주하이까지 셔틀버스를 운행 하며 무료 입니다. 시간도 자주 있습니다. 시간표를 확인하면 거의 30분마다 있습니다. 국경(꽌잡, Border gate)라고 쓰여져 있는 푯말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사진은 베네시안 메인로비 입니다. 셔틀버스 타는곳은 서문(West gate)입니다.

국경에 도착 했습니다. 사람들을 따라서 2층으로 이동하여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마카오 이미그레이션을 통과 합니다.

중국(China 中國)비자 없으면 post visa펜말보고 2층으로 올라가서 168 위안(한화 약3만원) 주고 주해임시비자발급합니다.

꼭 중국돈으로만 결제가 가능합니다. 국경에 환전소가 있습니다. 여담으로 마카오 주하이 갔다오면 가방에는 한국원, 중국위안, 홍콩달러, 마카오파타카 등 다양한 화폐가 굴러 다닙니다. 한국돈으로 통일될정도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졌으면 합니다.

중국 입국신고서 작성후 이미그레이션 통과 합니다.

평일에는 30분정도 걸리지만 사람들이 몰리면 1시간 넘게 걸리니 시간의 여유를 두고 가야 합니다.

중국주하이임시비자 발급이 완료 되었습니다. 3일동안 주하이를 돌아 다닐수 있습니다.

주하이에서 너무나 유명한 지하 상가입니다. 다양한 상점들이 입점해 있습니다.

배가 고프니 허기를 달래 봅니다.

주하이에서 구입한 가짜 롤렉스(Rolex) 데이랑 데이데이트 입니다. 가격은 한화로 5만원정도 하는데 품질에 따라서 천차 만별입니다. 구매한지 벌써 3년 되었는데 아직도 오토매틱이 잘 되고 있습니다. 롤렉스 뿐만 아니라 파텍필립, 오메가, IWC, 불가리등이 있습니다.

시계뿐만 아니라 루이뷔통, 구찌, 샤넬, 에르메스 등이 있습니다. 루이뷔통 가방을 한화로 10만원정도에 구입하였는데 2년정도 잘 사용했습니다.


▲ 양배추 태국상인 성대모사

이러한 제품을 살때 상인들이 처음에는 가격을 높게 부릅니다. 마치 살듯 안살듯 밀당을 해야 됩니다. 조세호(양배추)가 태국상인 성대모사 한거 있는데 실제로 저럽니다. 상인들이 영어가 안되고 저는 중국어가 안되니 계산기를 두들기며 흥정을 합니다.

밖으로 나옵니다. 바가 보입니다. 낮에는 한가하지만 밤에는 아가씨들이 맥주등 술을 판매 합니다.

중국에서 빨간그네를 해보고 싶었습니다. 남자는 침대에 하늘을 보며 누워있습니다.

여자는 천을 들고 옵니다. 우리나라 씨름판에서 사용하는 삿빠같이 생긴 빨간천입니다. 천을 천정에 매답니다. 천을 뱅뱅 감아서 더이상 안꼬일 정도로 줄을 꼽니다.

여자는 롤리팝을 빱니다. 롤리팝을 입에문 상태로 빨간천사이에 여자의 다리를 끼고 받치고 있던 손을 놓으면 여자는 빙빙 돕니다. 남자는 황홀경에 빠집니다.

주하이에서 빨간그네를 찾아서 수소문 해봤지만 못찾았습니다. 상하이에 있다고 하는데 꼭 한번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