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0. 11:37 넬리쿠 NELLYCW
얼마전에 넬리를 도와주세요(바로가기) 라는 글을 작성했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그에대한 보답으로 그동안 카지노에 다니면서 인상깊었던 게이머 3명에 대한 썰을 풀려고 합니다.

1. 환희는 내세상

그분(갑) 의 소중한 사람이 환희 라서 환희라고 불리우고, 편의상 갑이라고 하겠습니다. 갑은 한국에서 중소기업을 운영중입니다. 고속도로 관련 일을 하고 있습니다. 더 깊은 이야기는 프라이버시상 생략하겠습니다.

갑의 배팅 스타일이 아트 입니다. 300을 가지고 카지노에 간다고 가정하면, 첫배팅에 100을 배팅, 먹으면 200에 100을 더해서 300을 배팅, 먹으면 600에 100을 더해서 700을 배팅. 137 배팅이라고 불리웁니다.

700을 배팅해서 먹었으면, 여기서 겜블러는 판단을 합니다. 1400으로 마무리 할지. 700씩 계속 배팅할지. 갑은 계속 배팅을 하였고 위험에 처해져 있던 중소기업을 살렸습니다.

137 배팅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단위는 천만원 같습니다. 3천가지고 천, 3천, 7천, 7천, 7천, 7천씩 배팅. 백단위로는 중소기업을 위기에서 살리기는 어렵고 천만원 같습니다.

또한, 바카라는 위험 관리가 필수인데 위 배팅방법은 위험관리도 되고, 깡도 되는 괜찮은 배팅 방법 같습니다.

2. 오성장군

이분이 전설입니다. 마카오, 필리핀, 미국(라스베가스, 아틀랜틱시티), 아르헨티나등을 돌아 다닙니다. 천만원을 가지고 카지노에 입장. 배팅은 자산의 1%에서 10%. 한번의 출정에 30% 먹으면 만족하고 카지노를 나오며 약 20년간 승리를 이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일년에 한두번 카지노에 가며, 유통업을 하고 있습니다.

오성장군님이 한말중에 2가지가 기억에 남습니다. 첫째는, 초보는 장줄뒤에 세컨이 붙으면 서드에 배팅 하지만, 고수는 세컨뒤에 점핑을 예상한다.

초보는 위 그림을 예상하고,

고수는 위 그림을 예상한다.

두번째 말이 아트입니다. " 카지노에서 돈을 벌려고 하는건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카지노 밖에서 돈을 버는게 훨씬 더 재밌다" 20년간 카지노에서 승리를 하였지만, 자만심에 빠지지 않고, 항상 카지노를 경계하는 자세는 정말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또치

이분이 진정한 겜블러 입니다. 마카오 출입국 기록 안남길려고 홍콩경유 합니다. 그리고 페리터미널에서 제일 가깝고 사이즈(디퍼런스, 미니멈과 맥시멈 차이)도 큰 샌즈에서 승부.

한국에서 300만원을 들고, 홍콩 경유하여, 마카오 샌즈로 입장. 첫판에 300만원 배팅. 두번째에 600만원 배팅. 틀려서 바로 홍콩가는 페리 타고, 홍콩에서 다시 인천으로 이동.

다음주말 한국에서 500만원 들고, 홍콩 경유하여, 마카오 샌즈 입장. 첫판에 500만원 배팅. 틀려서 바로 홍콩가는 페리 타고, 홍콩에서 다시 인천으로 이동.

그 다음 주말 한국에서 300만원 들고, 홍콩 경유하여, 마카오 샌즈로 입장. 첫판에 300만원 배팅. 두번째에 600만원 배팅. 세번째에 1200만원 배팅. 네번째에 틀려서 바로 홍콩가는 페리 타고, 홍콩에서 다시 인천으로 이동.

그 다음 주말 한국에서 500만원 들고, 홍콩 경유하여, 마카오 샌즈로 입장. 첫판에 500만원 배팅. 두번째에 천만원 배팅. 세번째에 2천만원 배팅. 뱅커 식스. 잔액 3천만원. 네번째에 3천만원 배팅. 5번째에 6천만원 배팅. 1억 2천 때릴려고 했는데 손떨려서 배팅 못했다고함.

깔록이(옆줄)에서 때린거였는데 나는 3천불씩 먹고 있었음. 3만불(450만원)으로 시작해서 깡침. 50만불(7500만원) 배팅해서 먹더니, 나한테 썰을 풀어서 재구성 한거임. 300이나 500들고 마카오에 온다고함. 1억 만드는게 목표였는데 5번만에 성공했다고함. 한국가서서 뭐할꺼냐고 물어 봤더니. 그냥 밥먹고. 양복한벌 사입을 거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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