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 20:27 넬리쿠 NELLYCW
평소 축구를 좋아하는 K씨(40세)는 오랜만에 지인들과 어울려 축구를 즐기던 중 상대방의 깊은 테클로 다리가 삐었다. 일시적인 통증이겠거니 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일주일이 넘게 다리통증이 지속되자 결국 병원을 찾았다. 다행히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했지만 예기치 못한 검사비, 치료비, 약제비 등의 의료비 발생으로 경제적인 부담을 느꼈고 미리 실손의료보험을 준비하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 약

살아가다 보면 K씨처럼 예상치 못하게 다치거나 아픈 일이 발생할 수 있다.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 2016년 건강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병원 방문횟수는 평균 14.5회로 OECD 회원국 중에서 가장 많았고, 병원에 입원하는 기간도 1인당 평균 16.5일로 OECD 평균 7.3일보다 두 배가 많았다. 이처럼 생각보다 우리는 자주 병원에 찾게 되는데 건강도 중요하지만그에 따른 의료비에도 부담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있으니 의료비를 대비할 수 있는 실손의료보험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을 추천한다.


▲ 시계

그렇다면 실손의료보험을 가입할 때 중점적으로 확인해 봐야 할 사항이 무엇일까? 우선 실비보험은 현재 치료중이거나 과거 병력이 있다면 가입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가입 가능여부를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질병에 노출될 확률이 크기 때문에 한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일부 가입자들이 상품구조의 맹점을 이용한 의료쇼핑 및 과잉진료 등 도덕적 해이가 만연해지면서 보험사의 손해율은 해마다 커지고 있으며, 손해율 상승은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켰다. 2016년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방안 자료. 이런 악순환을 막기 위해 2016년 12월 20일 금융위원회, 보건복지부, 금융감독원은 오는 2017년 4월부터 실손의료보험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보도했다.


▲ 현대 제네시스

과잉 진료 행위가 일어날 수 있는 비급여주사제, 도수치료 등을 보장하지 않는 대신 대부분의 질병, 상해 치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보험료가 최대25%까지 저렴해지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 보험료 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는 증식치료,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비급여 MRI, 비급여주사제 등은 특약형으로 분리되어 보장을 원하는 사람만 보험료를 더 내고 보장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신 특약형은 무분별한 의료쇼핑을 방지하기 위해 자기부담비율이 기존 20%에서 최대 30%로 높아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 혈압 측정

실손보험을 가입할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에 충분하게 여러 상품을 비교해보고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보험에 대해서 지식이 전무한 일반인의 경우에는 스스로 비교해 보려고 해도 쉽지가 않을 것이다. 삼성화재, 농협손해,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ACE아메리칸, AIG손해, KB손해, 한화손해, 더케이손해보험 과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등을 통해 도움을 받아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보험 상품의 가격, 보장내용, 가입순위, 특약 등을 비교견적 받아볼 수 있으며, 전문가와 1:1 무료상담을 통해 평소에 알기 어려웠던 보험 관련 정보도 알아볼 수 있어 활용해 본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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