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0. 16:44 넬리쿠 NELLYCW
안녕하세요 넬리 입니다. 오늘은 즐거운 휴일입니다. 휴일에 뭐할지 고민하다가 마션을 보러 갔습니다. 마션은 인터스텔라 같이 배경이 우주 입니다. 인터스텔라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마션을 보기로 했습니다. 거기다가 주연이 맷데이먼이라니 이건 도저히 안보면 후회할거 같습니다.

cgv 앱을 다운 받아서 집에서 가까운 수원역 cgv에서 상영시간표를 보니 대박. 오전 9시 20분에 4dx 티켓이 있어서 낼름 구입하였습니다.

오랫만에 수원cgv에 갔습니다.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네요. 마로니에로 연극 보러 갔을때 연극티켓 끊는 기분이네요. 쉴수 있는 공간도 많이 생겼습니다. 차가 지랄같이 막혀서 시간 딱 맞춰서 갖지만 다음에는 여유있게 와서 로비에서 쉬고 싶네요.

사실 4dx는 처음 입니다. 어렸을때 에버랜드에서 3d 영화볼때 봤던 의자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드디어 마션 영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의자가 무지막지하게 움직입니다. 바람도 시원하게 붑니다. 조명도 깜빡깜빡 거립니다. 향기도 나옵니다. 토렌트 화성의 토양과 흡사한듯한 향기가 나옵니다. 저야 뭐 화성에 가보지 못해서 어떤향인지 모르지만 감독이 그렇게 했다고 하니까 그런가 보다 합니다.

영화 줄거리는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맷데이먼이 화성에 혼자 남겨 졌습니다. 사람들은 맷데이먼이 죽은줄 알았지만, 그는 살아 있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맷데이먼을 구하러 가는 이야기 입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는 전쟁속에서 사람을 찾는 이야기지만, 이번에는 지구에서 화성까지 최단 거리가 약 5460만 km 입니다. 구하러 가는데 오래 걸리는 만큼, 맷데이먼은 혼자 화성에 남아 음식을 해결해야 됩니다. 동료중 한명이 추수감사절에 먹을려고 감자를 가져왔는데 맷데이먼은 감자를 화성에서 경작하기로 합니다. 맷데이먼은 식물학자라서 위기를 극복해 나갑니다. 화성에 있는 토양에 똥으로 거름을 만들고, 수소를 이용해 물을 만듭니다. 실제로 우주정거장(ISS)에서는 우주인들이 베지로 상추를 길러서 먹었습니다.

마션 영화는 매우 만족 했습니다. 4dx로 보니 더욱 감동입니다. 그동안 2D는 큰화면에 리얼 사운드를 즐기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4dx 는 화면, 소리는 물론이고 의자, 조명, 바람, 향기 까지 추가되니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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