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5. 11:34 넬리쿠 NELLYCW
안녕하세요 넬리쿠 입니다. 2017년 10월 어느날 마카오에 48번째 방문했습니다. 이번 마카오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카라 잘하는 방법 8가지(바로가기) 에서 무조건 지켜야할것을 3개로 추렸습니다.

1. 연속으로 먹을거 같으면 배팅하기
저의 배팅스타일은 연속으로 먹어야지 이익이 발생합니다. 먹죽먹죽 의미 없고, 먹먹죽 먹먹죽은 그냥그렇고, 먹먹먹죽 먹먹먹죽 해야지 의미가 있습니다.

2. 배팅은 시드의 20%
시드의 10%는 감질맛나고, 30%는 위험하고, 20%가 저한테 맞는거 같습니다. 참고 바카라 2할뱃 시뮬레이션(바로가기)

3. 정장 입고 가기
게임장에 들어가기전에 마인드 컨트롤로 난 오늘 무조건 게임에서 이긴다. 이렇게 이렇게 배팅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습니다. 전쟁터에 들어가기전 마인드 컨트롤을 한번더 하기 좋습니다. 셔츠, 넥타이, 코트를 셋팅하고 가기로 합니다.

스카이스캐너 통해서 최저가 검색하니 제주항공이 왕복 15만원이라서 개꿀 거리면서 발권했습니다.

카오에 도착해서 걸어서 겔럭시에 갑니다. 습한공기가 마음에 안들지만 그래도 비행기에서 생긴 답답한 마음을 씻어 내기에는 걸어서 가는것도 좋습니다. 공항에서 베네시안까지 걸어서 10분, 겔럭시까지 걸어서 20분입니다.


▲ 마카오 갤럭시 호텔 수영장

겔럭시에 6개월만에 가면 프리룸을 준다고해서 물어 봤는데, 저는 5년만에 겔럭시 감에도 불구하고 프리룸은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도 갤럭시만의 장점이 있습니다. 미니멈 300불부터 훼이(프리게임, 배팅안하고 넘기는것) 하고, 스퀴즈(카드를 직접 핸디가 까는것)가 가능합니다.

샤워한번하고 게임에 임할려고 했는데 바로 전투모드 들어 갑니다. 가지고간 것을 모두 칩으로 교환하니 20개를 줍니다.

배팅 잔액
0 20
3 23
3 26
-3 23
3 26
3 29
5 34
-5 29
3 32
3 35
5 40
-3 37
-3 34
3 37
3 40
-3 37
3 40
-3 37
3 40
-3 37
-3 34
3 37
연속 3번은 먹어도 연속 3번은 죽지 않네요. 3개에서 5개까지 갑니다. 20개 있을때 3개는 깟지만, 40개 있을때 8개를 못깠네요. 찬스라고 생각하면 시드의 20% 때릴려고 했는데 못때리는거 보니 전 아직 겜블러가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17개 먹어서 다행입니다.

몸은 피곤한데 호텔 잡기가 애매 합니다. 밤비행기로 마카오에 도착할때 생각할수 있는 옵션이 여러개 있습니다.

1) 발마사지에서 취침
발마사지샵에서 마사지 안받고 잠만 잘수 있습니다. 아주 편한 쇼파에 누워서 쉴수 있습니다. 매장마다 가격과 시간이 다른데 보통 8시간에 200불 정도 합니다.

2) 호텔
밤비행기로 마카오에 도착해서 호텔 잡기가 애매 합니다. 제가 뭐 친구랑 가거나, 여자친구랑 가거나, 시드가 훌륭하면 호텔을 잡겠지만 호텔 잡기가 애매 합니다. 저는 검색도 안하고 마카오의 살인적인 물가 때문에 호텔 안잡았는데 제가 갔을때 비수기라서 리스보아 500불, 왈도 500불정도 였는데 방잡을걸 그랬네요.

3) 겜하다가 호텔 잡기

4) 민박
민박집이 보통 500불에서 1300불정도 합니다. 화장실 공동이면 500불, 위치 좋으면 800불, 위치 좋고 방좋으면 1300불정도 합니다. 민박하고 호텔하고 비교하면 민박도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정보 받기가 좋습니다. 사람들하고 친해지기 좋습니다. 한식이 나옵니다. 세탁을 해줍니다.

저는 3번 옵션으로 선택했습니다. 리오 가기로 합니다. 평일(일~목) 3만불 바이인하면 프리룸 나옵니다. 주말(금,토)은 5만불 바이인하면 방을 줍니다.

택시타기 싫어서 아리랑식당 앞에서 버스 탔는데 4.2불 이네요. 5불 내고 프레지던트에서 내립니다. 아리랑 옆에서 현지인들과 같이 식사합니다. 고기 올린 라면에 망고쥬스 주문했는데 이런줴길 망고쥬스에 인삼을 넣어서 씁쓸하네요.... 가격은 100불 정도 합니다. 현지인들은 계란2개에 토스트 그리고 커피를 먹는데 20불정도 하네요.

깜펙 구경합니다. 깜펙이 기계가 엄청 많습니다. 미니멈 20불부터 있는 기계가 약 80개정도 있습니다. 기계에 앉아서 가상뱃 하는데 이런 제길 2번 연속을 못먹네요..... 테이블 구경합니다. 롤피는 1%. 미니멈 200불 다이가 약 100개정도 있습니다. 생바하기에는 좋아 보입니다. 민박집 잡아놓고 롤피 받으면서 생바하기 좋아 보입니다.


▲ 리오 호텔 방


▲ 리오 호텔 욕실

리오로 가서 체크인 합니다. 3만불 롤칩으로 방잡고 객장에 내려가서 겜 합니다.

배팅 잔액
0 37
3 40
-3 37
3 40
-3 37
3 40
3 43
-3 40
-3 37
3 40
3 43
-3 40
-3 37
3 40
-3 37
3 40
-3 37
3 40
-3 37
나참... 3번 연속을 못먹네요.... 먹죽먹죽먹죽먹죽 먹먹죽죽먹먹죽죽 3천불 잃고 체크인합니다.

한숨 푹자고 제가 사랑하는 샌즈로 갑니다.

배팅 잔액
0 37
5 42
5 47
-5 42
5 47
-5 42
3 45
-3 42
5 47
-3 44
-3 41
5 46
5 51
-3 48
-3 45
-3 42
-5 37
3 40
-5 35
-5 30
3 33
3 36
-5 31
-3 28
-3 25
-1 24
3 27
-1 26
6 32
-3 29
3 32
-3 29
-2 27
3 30
-2 28
-3 25
-3 22
-2 20
3 23
1 24
3 27
1 28
3 31
1 32
3 35
1 36
3 39
1 40
제가 적으면서 한게 아니라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얼추 비슷합니다. 연속으로 4번까지 틀리네요. 쫄아가지고 1개 던집니다. 그래도 죽네요. 짜증나서 페어에 0.5개씩 본뱃에 3개 던집니다. 그게 들어 오네요. 그러다가 연속으로 10번 먹습니다. 1개...... 3개 씩................. 아 전 도대체 뭐하는 인간 일까요................. 그래도 본전해서 다행입니다.


▲ 샌즈호텔 디럭스 스위트

포인트는 얼추 100점정도 쌓였네요. 파이자가서 방달라고 했더니 샌즈 디럭스 스위트 줍니다. 리오가서 한숨 푹자고 샌즈로 체크인 합니다.

샌즈에서 겜하는데 먹죽먹죽 배팅 3~ 5개 하는데 60개로 마무리 합니다. 방 하루 더 달라고 했더니 풀북이라서 방을 안준다고 합니다. 대신 쉐라톤을 준다고 합니다. 알았다고 하고 호텔로 올라갑니다.

사실 이 순간이 한국들어가는 날이었습니다. 20개로 시작해서 60개 까지 올렸고 한국으로 들어 갈까 했지만....... 욕심이 생깁니다.........

한숨 푹자고 겔럭시 계열인 스타월드로 갑니다.


▲ 스타월드 호텔

배팅 잔액 60
-5 55
-3 52
-3 49
3 52
-6 46
-3 43
3 46
-6 40
3 43
6 49
-8 41
-3 38
-3 35
-3 32
-3 29
-3 26
3 29
3 32
3 35
-6 29
-1 28
-1 27
-5 22
-1 21
5 26
-1 25
-1 24
-5 19
-5 14
8 22
8 30
-8 22
-3 19
-5 14
-3 11
-3 8
3 11
-3 8
-5 3
-3 0
이런 병신 같은 경우.......... 죽죽죽 먹 패턴인데 뚜껑이 열립니다. 이성이 마비 됩니다. 그날을 피하고 싶었는데 못피합니다............

연속 3번죽으면 무조건 나와야 되는데 뚜껑을 못닫았습니다. 사실 그동안 넥타이 매고 겜하다가 스타월드 가는길에 슬리퍼 사고, 넥타이도 풀었는데 절제가 안된거 같습니다.......

개털되고 샌즈에서 잠을 자는데 지랄같게도 꿈은 정말 좋은 꿈을 꾸었습니다. 뭐였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도박꿈은 아니었는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샌즈 체크아웃하고 짤짤이랑 디파짓한거 합해서 3천불로 기계 바카라 하는데 5천불까지 올립니다. 다시 테이블가서 겜하는데 2천불 남습니다. 다시 기계로 3천불 언저리에서 겜합니다.

그러다 전에 민박집에서 알게된 형님을 만나서 오랫만에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다가 상황낸 이야기를 듣습니다. 저도 상황을 내고 싶습니다.


▲ 북방 새우요리

저는 쉐라톤 체크인 할예정이고 형님은 공항 간다고 해서 SCC로 넘어갑니다. 형님이랑 북방(北方,north) 에가서 밥한끼 합니다. 북경식 새우튀김, 샤오롱빠오, 탕탕면 먹었는데 엄청 맛있네요. 새우는 큼직하고 달달하고, 샤오롱 바오는 육즙이랑 맛이 일품이네요. 탕탕면은 매우면서 맛있네요. 담에 일정맞으면 같이 겜하면서 상황내자고 하면서 형님이 사주셨는데 기분이 좋아 졌습니다.

쉐라톤 체크인 합니다. 한숨 푹자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수혈 받기로 합니다. 10개 받습니다. 10개로 먹죽먹죽 하다가 연속으로 5번 먹는 구간에 1개씩 배팅합니다........... 이런 ....... 아 ....... 18개까지 올렸지만 결국에는 올인입니다.

진에어 표 편도로 알아보고 한국으로 돌아 옵니다. 편도 가격 12만원이라서 다행입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엄청 많네요. 알아 봤더니 동방신기 온다고 사람들이 바글바글 합니다. 저는 패잔병이 되어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 있다가 한국옵니다.

담에는 멋있게 입고가서, 겜블러 처럼 배팅한다음, 상황한번 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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