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후기 66

안녕하세요 넬리쿠 입니다. 오랫만에 보지락칼국수랑 같이 강원랜드에 갑니다. 보칼은 15년전에 같이 강원도에 갔던 친구 입니다.


▲ 강원랜드 카지노 후기
▲ Kangwon land tour Korea Nelly
유튜브로 후기를 만들어 봤습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는 쉬는날 이었고, 보칼이 퇴근하기를 기다렸다가 강원랜드에 갑니다. 중간에 덕평휴게소에 들려서 휴게소 필수템 핫바랑 떡볶이 먹을려고 했느데 늦은 시간이라서 라면한끼 먹습니다.

서울에서 약 3시간정도 달린끝에 강원랜드에 도착합니다. 입장료 9천원 완전 맨붕입니다.

강원랜드안에 있는 ATM기에서 현금인출 할려고 했는데 도박중독을 막기위해 현금인출이 안되게 해 놨습니다..

2017년 9월 1일 시행인데 하필이면 9월 1일 입니다. 근처 은행을 네비로 검색하니 5키로에 신한은행이 있어서 가봤더니 거기도 안되게 해놨네요.... 아침 7시까지 인출이 안됩니다..... 신협이랑 농협도 근처에 있어서 가봤더니 거기도 안됩니다. 24시간 하는 은행은 차로 30분입니다. ㅠㅠ

어쩔수 없이 편의점가서 수수료 내면서 인출합니다..... 두번째 멘붕입니다.

이제 게임을 시작합니다. 바카라 다이 맥시멈 5만, 10만, 20만, 30만 다이가 있습니다. 30만은 뒷전배팅이 안되고 예약만 가능합니다. 맥시멈 5만, 10만, 20만 다이에서 겜 해야 되는데 말이 안됩니다....... 세번째 멘붕입니다.

30만원 배팅하고 싶으면 바카라 30다이 예약을 하던지, 룰렛 아웃사이드, 다이사이, 빅휠등을 해야 합니다.

바카라 다이에서 5만원씩 배팅하는데 먹죽먹죽먹죽먹먹먹 해서 약간 이깁니다.

보칼은 룰렛 하고 빅휠에서 30만씩 찍어 대는데 100장 털리니까 그만 하고 가자고 합니다.

머신을 돌립니다. 3만원 넣습니다. 잭팟이 2억짜리 입니다. 잭팟은 못 잡았지만, 운이 좋게도 15만원 까지 올라갑니다.

보칼은 머신에 20만 꼴아 박습니다.

겜하는데 이제 장마감해야 된다고 합니다. 아침 6시에 문을 닫아서 10시에 문을 연다고 합니다. 24시간 안하는 카지노. 알고있던 사실이지만, 4번재 멘붕입니다.

강원랜드의 단점 5개

1. 입장료 9천원

2. ATM기 안됨

3. 어이없는 디퍼런스

4. 24시간 안하는 카지노

5. 프리게임이 안됨

강원랜드의 장점 3개

1. 서울에서 차로 3시간 거리

2. 무료 음료 자판기

3. 이쁘고 멋진 딜러

게임을 마무리 짓고, 강원랜드 근처 맛집 가기로 합니다.

임금님 수라상으로 유명한 운암정 괜찮습니다. 식객촬영지로 정갈나게 음식이 나옵니다. 전에 먹었을때 인상적이었던것은 김치 입니다. 먹기 좋게 나오는데 맛도 좋았습니다.

석탄회관에서 고기 구워먹자고 제안합니다. 강원랜드 초입에 있고 고기가 맛납니다. 보칼이 아침부터 뭔 고기냐고 핀잔을 줍니다.

나물을 먹으러 갈까 하였지만, 사실 이건 제가 별로 입니다.

피자에 치킨을 먹기로 합니다. 피자나라 치킨공주, 페리카나등이 전화를 안받습니다.

모텔을 잡습니다. 가격은 4만원 짜리 방인데 더블이랑 싱글침대 있어서 좋습니다. 깔끔하니 맘에 듭니다.

편의점가서 크래미, 오리고기, 치킨, 아사히맥주 등을 사가지고 먹습니다.

친구녀석이 아쉽다며 안마 받으러 갑니다. 저는 유튜브 영상 편집합니다.

다음날 아침 뭐 먹을까 하다가 부대찌게 먹습니다. 박가부대찌게인데 깔끔하니 아주 맛납니다.

강원랜드에 미련없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어제 못본 경치가 저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줍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