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4. 2. 20:51 넬리쿠 NELLYCW
아파트 등 부동산을 매입할 경우 대부분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한다. 또 급전이 필요할 경우 신용대출을 받기도 한다.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확인해야 할 사항을 소개한다.

1. 대출 금액 및 기간 신중히 결정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비자는 자금을 이용한 날짜만큼 이자를 부담한다. 만약 이자 납부일에 이자를 내지 못한다면 연체 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또 대출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출 만기 이전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대출을 받기 전에 대출 금액과 대출 기간, 매월 납입 이자, 원금 상환 가능 금액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자금과 기간만큼만 대출을 받는 것이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이는 첫걸음이다.


▲ 파인,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리 비교사이트

2. 유리한 대출상품 선별

은행들은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 예금담보대출 등 다양한 대출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대출상품마다 적용되는 금리와 조건도 다르다. 대출을 받을 때는 다양한 대출상품의 금리나 상환 기간 등 거래 조건을 꼼꼼히 비교해 보고 본인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수많은 대출상품의 금리 등 거래 조건을 가장 쉽게 비교하는 방법은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소비자정보 포털사이트 파인(fine.fss.or.kr 바로가기) 에 들어가 금융상품한눈에 코너를 클릭하는 것. 각 은행들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특별대출상품도 확인해야 한다.

3. 대출은행으로 거래 집중

은행들은 대출 약정 시 해당 고객의 예금, 신용·체크카드 이용, 자동이체 등 거래 실적에 따라 금리를 감면하고 있다. 따라서, 대출 신청 전에 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는 조건을 은행에 알아보고, 다른 은행에서 이용 중인 금융 거래가 있다면 대출받을 은행으로 금융 거래를 집중하면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4. 대환대출 활용하기

대환대출은 기존의 대출상품에서 다른 대출상품으로 갈아타는 방법이다. 이는 주로 이자총액을 낮추려는 목적으로 실행한다. 대출이 발생한후 본인의 신용등급이 좋아졌거나 낮은 금리의 상품이 출시 되었다면 대환을 신청해보자.

단 대환을 미끼로 고객의 돈을 갈취하는 온라인사이트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하나외환은행, 스탠다드챠티드, 기업은행, 산업은행 같은 1금융권 뿐만 아니라 러시앤캐쉬, 산와머니, 웰컴저축은행, 리드코프, 키움저축은행, 솔로몬캐피탈, 뉴라이프머니 같은 2금융권에서도 사기가 빈번히 발생한다.

5. 금리인하요구권 활용

은행들은 대출 이용 기간 중 직위, 연소득, 신용등급 등에 변동이 있는 고객이 대출금리 인하를 요구할 경우 자체 심사를 통해 대출금리의 일부를 인하해주는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따라서, 대출을 받은 후 신용등급 상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승진이나 급여 상승 등이 있는 경우, 은행창구를 방문하여 금리 인하를 적극 요구함으로써 대출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6. 일부라도 납입해야

은행들은 대출이자 최종납입일 이후 1개월이 지난 시점에 이자를 내지 않으면 그 다음날부터 미납 이자에 대한 고금리 연체이자를 부과한다. 그렇지만 이자 납입일에 일부 이자만 납입하여도 최종납입일이 연장되기 때문에 당장 대출이자가 연체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자 납입일에 1개월 치 이자 중 일부가 부족한 경우 가용할 수 있는 이자만 납입해도 연체 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7. 대출상품 재조정

은행들은 대출약정 만기일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소비자가 만기일 연장을 요구할 경우 심사를 통해 대출 만기일을 연장하고 있으며, 이때 소비자가 다른 대출상품으로 계약 변경을 요청하면 심사를 통해 다른 대출상품으로 계약을 변경하고 있다.

대출금 만기일에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한 소비자의 경우 대출상품 재조정을 통해 본인의 자금 흐름에 맞는 상품으로 대출상품을 변경하면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단기간 내에 대출금 전액 상환이 가능한 경우 대출 만기일을 1년 연장하기보다는 몇 개월만 연장하면 중도상환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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