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후기 32

안녕하세요 카지노고 입니다. 이번에 필리핀 가는 발걸음이 너무나 가볍습니다. 지난번에 솔레어에 20만페소 디파짓 시켜놨고, 담당호스투한테 말해서 방도 잡아 놨고, 비행기도 저렴한걸로 잡았습니다.

불과 한달 전에 단도를 결심한 저지만. 저는 어쩔수 없는 도박꾼인가 봅니다. 이번출정 목표는 20만페소 승과 골프 치고 오는것입니다.

테이블에 앉기전 바카라 전략을 다시 읽어 봅니다. 다른건 할만한데 4번이 매우 어렵습니다.

5번 때문에 테이블에서 말을 거의 안하다보니. 이곳 마노에 글을 올리게 되는거 같습니다. 다음판에 뭐가 나올지는 신도 모릅니다. 자신있으면 배팅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뱅커가 확실하다 싶으면 자신의 그릇만큼 배팅하면 됩니다.

평소에 시드의 5프로 정도씩 때리다가, 승부 볼때 시드의 30프로 때립니다. 열마디 말보다 행동이 더 의미 있습니다. 만약 실패하면 식빵 하고 , 다음 기회를 노리는것이 좋습니다.

20만으로 시작합니다. 오천씩 때리는데 찬스를 못잡습니다. 그래도 23만으로 마무리 합니다.

골프나 치러 갈려고 수소문 하는데 카지노에서 알게된 사람들이 다덜 한국에 있네요.... 앵벌이랑 에이전트에게는 연락도 안했습니다.

La까페가서 성격 밝은아이로 한명 잡아서 모아에 놀러 갑니다. 거 뭐냐 런던아이 같은 놀이기구에서. 손잡고 석양보는데 기분이 너무 좋네요. 그다음은 19세 이야기입니다.

20만들고 들어 갑니다. 오천에서 연속으로 먹고 기분이 업되서 3만씩 찍는데. 45찍고 다시 30으로 마무리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원투인데 저기서 승부 봅니다. 2만먹고, 4만 먹고, 8만 먹고, 8만 때렸는데 6나옵니다...다시 4만 때렸는데 죽습니다.....248888888 권법 실패 합니다....

10만승이면 아쉽지만. 10만이면 한화 250만입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대한민국 소득인구중 48.4프로가 한달에 200만원도 못법니다. 저는 3시간만에 해냈씁니다. 이래서 도박을 못 끊습니다....

다음날 30만들고 카지노에 갑니다. 오늘은 미니멈 만페소 배팅하며 찬스를 기다립니다....

그림을 늦게 발견해서 아니 처음부터 보긴봤습니다. 뱅커 3개는 흔한거라라서 버리고. 객장 한바퀴 돌고오니 뱅커가 7개 나와 있습니다. 8번째는 버리고. 두번먹고 한번 뒤집니다....

테이블 버리고 다시 돌아다니다 오니 옆줄 기어가고 있습니다. 미련 없이 여기에 승부 봅니다.

잔액이 40만 정도 있습니다. 바로 6만 때립니다. 먹습니다. 바로 12만 때립니다. 뱅커에 때립니다. 0:6 입니다. 플레이어 서드카드 6올라 옵니다. 아 욕나옵니다. 한장 더 받기 싫은데.... 1,2,3은 바라지도 않습니다. 장나와서 타이 나와라 합니다. 다행이 장 나옵니다.

다시 6만때려서 먹습니다. 12만 먹습니다. 24만 때립니다. 플레이어 때립니다. 5:6으로 지고있습니다..... 아 최악 입니다...... 1,2,3,4,0 아니면 죽습니다. 다리 나옵니다..... 이제 4밖에 없습니다..... 지랄같이 6나옵니다.......... 1점.... 타이밍 개같네 합니다......... 그런데 뱅커 서드카드 4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뱅커 24만 때립니다. 뱅커6로 먹습니다. 24만 때립니다. 먹습니다. 24만 때립니다. 죽습니다.....

이뒤로 몇판하다가 60만으로 마무리 합니다. 20만은 디파짓 시키고 40만은 한국으로 보냅니다. 아주 달콤한 2연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