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S6 런칭행사 유튜브 실시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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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Galaxy Unpacked 2015 Live Stream (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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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컨벤션센터에서 풀 메탈 몸체와 모바일 결제, 최초의 무선충전과 양면 에지 기능을 넣은 스마트폰 ‘갤럭시S6’를 공개했다. 현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S6가 지난 S4, S5의 부진을 만회하고 삼성전자는 물론 그룹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종균 삼성전자 IT 모바일부문 사장은 이날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 개막에 앞서 바르셀로나 현지에서 열린 갤럭시S6의 단독 공개 행사에서 “갤럭시S6는 현존하는 최고 스마트폰으로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ALL NEW GALAXY) 시대를 여는 제품이 될 것”이라며 자신있게 제품을 소개했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6는 삼성전자와 신종균 사장이 지난 2년간 부진을 씻기 위해 ‘작심하고’ 만든 스마트폰이다.

갤럭시S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배터리 탈부착 없는 풀 메탈 일체형(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했다. 스펙으로 5.1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최고 사양의 카메라(후면 2000만·전면 500만화소, 흔들림방지 기능)도 넣었다. 갤럭시노트4에서 처음 시도해 IT 전문가들로부터 호평 받은 ‘에지 스크린’을 이번엔 양 사이드에 넣은 양면 에지 갤럭시S6도 처음 선보였다. 무엇보다 삼성전자의 14나노 공정을 사용한 64비트 옥타코어 CPU로 처리 속도를 50% 이상 끌어올렸다.

이날 신 사장은 갤럭시S6에 내장된 ‘삼성페이’와 ‘무선충전’을 소개하며 새로운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삼성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관련 특허를 보유한 루프페이(Loop Pay)를 인수하며 외부에 알려졌는데 갤럭시S6에 코일이 내장돼 있어 결제 단말기 근처에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기존 근거리통신망(NFC)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최초로 내장한 ‘무선충전’도 히든카드다. 퀵 커넥트 기능으로 10분 충전하면 4시간 이상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사가 무선충전 기능을 내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향후 무선충전 관련 다양한 액세서리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를 이달 중순부터 전 세계 125개국에 동시 출시하며 오는 4월 중순까지는 150여 개국 350개 이상 사업자를 통해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최강 스펙을 내장한 데다 경쟁사의 제품이 4월 이후 출시되고 애플 아이폰도 비수기에 들어가는 점을 감안하면 역대 최고 히트폰으로 등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