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자동차

동방신기 JYJ 준수가 때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유명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에서 활동 중인 ‘무활’이라는 유저 때문이다. 무활은 평소에도 고가의 아이템이나 일반 유저들은 언감생심 득템할 생각 조차 하기 힘든 희귀 아이템을 다수 보유해 해당 게임에서는 유명세를 타던 인물.

그런 그가 게임 도중 다른 유저와 말다툼을 하다가 “연간 순수익이 70~80억원이고 슈퍼카 다수 및 요트 등을 갖고 있다”고 자신의 엄청난 재력을 자랑한 것. 아무리 고가 아이템들을 가지고 있다손 치더라도 이는 재벌 자식이 아니라면 턱도 없는 주장.

인증 요구가 빗발치자 무활은 벤틀리 다이아몬드 플라잉스퍼 실내사진 및 스텔스 모드로 승용차 문이 열리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사진을 공개했다.

이 인증사진 덕분에 “무활이 시아준수”라는 논란이 벌어진 것. 누리꾼들은 그 증거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파란색은 국내에 시아준수의 차가 유일하며 인증사진 속 메모지 필체가 시아준수의 글씨체와 비슷하다는 점을 들고 있다.

논란 끝에 이번에는 시아준수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후덜덜한 슈퍼카들이 한 누리꾼에 의해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에 따르면 시아준수 소유의 차량은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페라리458, 롤스로이스, 벤틀리, 아우디, 벤츠SLS 등을 소유했었거나 소유하고 있다.

시아준수는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을 벌길래 보통사람들은 평생 벌어도 살 수 없는 차량을 몇 대씩 가지게 되었을까? 무활이 정말 시아준수라면 무활의 주장대로 그의 1년 순수익은 70~80억원일 것이다.

그 정도 수익이라야 이 정도의 슈퍼카 컬렉션이 가능하지 않을까?

시아준수의 차량 가격은 아벤타도르 5억7천5백만원, 롤스로이스 5억3천만원, 페라리458 3억8천만원, 벤틀리 2억4천만원, 아우디 1억7천8백만원, 벤츠 SLS 63 AMG 1억5천4백만원. 차량 가격을 전부 더하면 약 20억5천만원으로 작은 빌딩 한 채 값이다.

시아준수가 소유한 것과 같은 기종의 벤틀리

시아준수 그는 누구인가. 이전에 동방신기로 활동했었다. 동방신기 멤버는 유노윤호, 최강창민, 김재중, 박유천, 김준수 5명이었다. 이중에서 3명이 나와 JYJ 팀을 만들었다. 2010년 10월에 데뷔해 그룹 결성 불과 2년 반 만에 엄청난 인기와 부를 구가하고 있는 JYJ의 바로 그 김준수다. 페라리458과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JYJ는 김재중(영웅재중), 박유천(믹키유천), 김준수(시아준수)를 멤버로 하는 3인조 그룹이다.

그룹명은 재중 (Jaejoong), 유천 (Yoochun), 준수(Junsu)의 이름 알파벳 첫 글자를 따서 지은 것. 이들 중 준수는 2012년부터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휩쓸고 있는 재능돌. 2012년 뮤지컬남우주연상 대상, 2012년 뮤지컬·콘서트 티켓파워 1위, 2013년 골든티켓어워즈 뮤지컬 남자배우상, 2013년 제1회 중국’브이차트 어워즈’ 한국 최우수 남자 가수상, ‘타란탈레그라’로 올해 최고의 케이팝 1위 등 그의 수상 경력은 손으로 꼽기 힘들 정도.

당연히 준수만 유명한 게 아니다. 요즘 드라마에서 상종가를 치고 있는 박유천의 경우, 일본 팬이 너무 많아 아예 도쿄 도심에 ‘옥탑방 왕세자’ 카페가 생길 정도. 이 카페는 메뉴 조차 드라마 중 옥탑방 왕세자가 즐겨먹던 오므라이스와 아이스크림 등으로 구비했다고 한다.

영웅재중 역시 두말하면 잔소리다. 그의 미모에 홀딱 빠진 중화권 및 동남아시아 여성팬 층이 상당히 견고해 국내에서는 별로 재미를 못본 드라마들이 김재중의 덕으로 인기가 대단하다고 한다.

아래는 시아준수의 나머지 슈퍼카들.

롤스로이스

벤츠 SLS

지금으로부터 2년 반 전,SM(이수만)에서 떨어져 나온 후. 이들은 설 무대가 거의 사라지는 등 혹독한 시련을 겪어야 했다. 보이지 않는 SM엔터테인먼트의 압박때문에 티비 출연이 힘들다.

하지만 불행은 끝, 행복시작이었다. 불과 2년 반 만에 에스엠 SM 시절보다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노래 만큼 돈도 잘 벌지만 여느 그룹과 비교해 기부도 많이 하는 그룹이라고 한다. 뭐 어떻거나 간에 후덜덜한 슈퍼카를 줄줄이 가진 준수를 보니 이런 대박 청춘이 헐리우드에만 있는 게 아니라는 사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