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6. 22:46 넬리쿠 NELLYCW
말레이시아로 여행 및 출장가는 사은 현지에서 통신사를 직접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국에서 사용하던 것을 사용하면 로밍요금이 상당하다. 간혹 현지 통신사를 사용하면 느리다고 하는데 한국이 겁나 빠른거다. 또한 로밍을 해도 한국통신사가 현지의 통신망을 빌려쓰는것이기 때문에 속도는 차이가 없다. 단지 현지 통신사와 한국 통신사에 돈을 이중으로 내는 차이와 후불로 내는 차이가 있을 뿐이다.


▲ 쿠알라룸프에서 한시간 거리에 있는 겐팅 하이랜드 구름위 리조트


한국에서는 대부분 후불 요금제를 사용한다. 말레이시아도 후불 요금제가 있지만 선불 요금제에 대해서 알아보자.

선불 요금제 사용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유심칩을 구입하고, 통신사 선불카드를 구입하면된다. 유심칩은 10링깃정도 한화로 3천원 수준이다. 그리고 원하는 통신사의 선불카드를 구입하고 그자리에서 핸드폰에 입력해 달라고 하면된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공항, 말레이시아 곳곳에서 유심칩과 통신칩을 구입할수 있다.


▲ 말레이시아 모바일 마켓쉐어


한국에는 통신사가 SKT, KT, LGT가 있듯이 말레이시아에도 통신사가 있다. Maxis, Celcom, Digi, Tune Talk, Umobile 이다. 말레이시아 통신협회에 따르면 마켓쉐어는 Maxis, Celcom, Digi, Tune Talk, Umobile 순이다.

개인적으로 통화품질은 Celcom, Maxis, Umobile, Tune Talk 순이다.

요즘 Umobile이 급성장 하고 있다. 마케팅에 투자를 많이 하고 저렴한 요금제도 내놓고 있어서 인기가 많다.


▲ 말레이시아 선불요금 비교


RM28 즉 한화 9,000원을 내면 인터넷 1기가, 음성통화 50분, 문자30개를 보낼수 있다. 추가로 전화는 일분에 RM0.2 한화 64원, 인터넷은 메가바이트당 RM0.2 한화 64원이다.

SKT, KT, LGT 등 한국 통신사의 휴대폰을 가져가면 10,000원으로 하루 데이터가 무제한이다. 해외에서 데이터를 쓸수 있게 해주다니 눈물 나도록 고맙다.

현지 통신사를 이용하면 9,000원으로 한달동안 인터넷 1기가, 음성통화 50분, 문자30개를 보낼수 있다.

현지 통신사를 개통해서 사용하면 요금을 절약할수 있다. 다만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못받는다. 대안으로 나는 휴대폰을 두개 들고 간다. 한국에서 가져온것은 호텔에 던져 놓고 부재중 전화와 메시지만 확인하고 현지폰으로 전화를 한다. 아무리 봐도 한국 통신요금이 너무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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