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 여행

안녕하세요 넬리 입니다. 이번에 필리핀 세부로 휴가를 갔다왔습니다. 지난번에는 마닐라로 갔는데 이번에는 친구얼굴도 보고 액티비티도 함께 즐기러 세부로 갔다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녁 비행기라서 그런지 공항이 한산 합니다. 면세점에서 간단히 랩시리즈 화장품하고 악세사리 쇼핑을 합니다. 드디어 비행기에 탑승을 했습니다. 기장님이 비행기 시동을 켜고 저는 잠자리에 빠져 듭니다.

약 5시간의 운행끝에 필리핀 막탄 공항에 도착 했습니다. 공항주변은 한산 합니다.

마중나온 친구와 함께 밤문화를 즐기러 간단히 비키니바에서 술을 먹고 KTV로 냅다 달려 갑니다.

아침일찍 눈이 떠졌습니다. 친구랑 휴가를 맞췄는데 급한일 있다고 투덜거리며 일하러 갑니다. 저는 시내 구경을 합니다. 졸리비를 먹으러 출동합니다.

마닐라에서 졸리비 먹을려다가 줄스기 짜증나서 못먹었는데 이번에는 먹었습니다. KFC한테 미안하지만 졸리비 너무 맛있네요. 머쉬룸을 먹었는데 패티도 맛있고, 베이컨도 맛있습니다. 치즈가 많아서 그런지 좀 느끼하네요. 콜라랑 감자도 시켰는데 햄버거가 나오기도 전에 콜라랑 감자를 다 먹었습니다.

전신 마사지를 받습니다. 90분짜리 아로마 마사지인데 300페소 지불 합니다.

시내 구경을 합니다.

세부시내 워터프론트 호텔 쪽 입니다. 동내가 조용합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목이말라서 음료수가 먹고 싶었는데 마침 가계를 찾았습니다. 목말러? Thirsty? 라는 가계에서 망고쥬를 먹었는데 너무 맛있네요 ! KFC에서 닭다리 하나 뜯습니다.

체크인을 하러 워터프론트세부호텔로 갑니다.

호텔은 깔끔합니다. 전망도 괜찮습니다. 해변가는 아니지만 수영장이 있고 시내라서 괜찮습니다. 카지노는 규모가 작습니다. 바카라 테이블이 30개정도 있습니다. 디퍼런스는 200 ~ 30,000 or 500 ~ 60,000 or 500 ~ 60,000 or 5,000 ~ 300,000 or 10,000 ~ 500,000 이 있습니다. 그리고 룰렛 2테이블 , 블랙잭 1테이블 , 홀덤 10테이블정도 있습니다.

이제 호핑투어를 하러 떠납니다.

필리핀의명물 지프니를 탈려고 했지만 안타깝게 못탔습니다. 대신 택시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택시타고 찍은 가장 필리핀 스러운 모습 꾸미지 않은 모습 입니다.

스노쿨링, 다이빙을 하고 해산물 음식을 먹습니다. 물속에서 스노쿨링과 다이빙을 하고 있으면 마음이 너무 평온합니다. 일상에서는 촌각을 다투며 일을 하지만 물고기와 함께 어울려서 있다보면 마음이 평온하고 행복합니다.

현지 음식을 먹습니다. 부폐식입니다. 밥이랑 반찬이랑 먹고싶으만큼 고릅니다. 각각 가격이 다릅니다. 밥, 반찬 4개, 트로피카나 음료수랑 에그타르트 빵을 고릅니다. 다해서 가격은 200페소 정도 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닭이 있어서 맛있습니다. 입맛에 맞습니다. 한식이 그리워서 떡볶이도 먹었습니다.

호텔에 들려서 샤워하고 불타는 밤을 위해 레드불을 한잔 먹습니다. 클럽문화 체험을 위해 이동합니다. 쥴리아나에서 제이에이브(J ave) 로 이름이 빠뀐곳으로 갑니다. 망고스퀘어에 있고 사람들이 많습니다.

▲ J.AVE SUPERCLUB CEBU CITY PHILIPPINES
▲ 제이에이브 슈퍼클럽 세부 필리핀

클럽에 입장합니다. 가운데에 스테이지가 있고 주변으로 테이블이 있습니다. 노래는 일렉이 주류를 이룹니다. 미국 노래가 많고 한국노래도 많이 나옵니다. 임창정의 문을 여시오, 빅뱅의 판타스틱베이비, 크레용팝의 빠빠빠 등이 나옵니다.

클럽에서 대리고 나온 필리피나가 양념치킨에 소주가 먹고 싶다고 해서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 대리고 갑니다. 치킨이랑 삽겹살 등을 팝니다. 주인도 한국사람이고 한국에서 유명한 뮤직비디오를 계속 틀어 줍니다. 기대 안했는데 한국이랑 맛이 비슷합니다. 밑반찬도 무, 김치, 양배추등이 나옵니다. 양념치킨에 소주 마십니다. 술먹고 운동을 한뒤 잠을 푹 잡니다.

워터프론트막탄으로 이동합니다.

막탄공항 바로 옆에 있습니다. 공항에서 왕복4차선 도로를 건너면 호텔입니다. 분위기가 조용합니다. 카지노는 규모가 작습니다. 바카라 테이블이 20개정도 있습니다. 디퍼런스는 200 ~ 30,000 or 500 ~ 60,000 or 5,000 ~ 300,000 이 있습니다. 그리고 룰렛 2테이블 , 블랙잭 1테이블 정도 있습니다.

재밌었던것은 카지노안에 참새가 날라 다닙니다. 일부러 넣어논것은 아닌거 같은데 재밌었습니다.

중국점이 나오는 바카라전광판 모니터 전원이 갑자기 나간적이 있습니다. 이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나 봤는데 스코어페이퍼에 손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강원랜드도 아니고 황당했습니다.

헐리데이 스파 호텔 Holiday spa hotel 에서 잠을 잡니다. 1박에 1,500 페소 입니다. 맘에 들어서 한달 있으면 얼마냐고 했더니 5% 할인해 준다고 합니다. 전망은 개망입니다. 수영장이 있어서 땡큐합니다. 헬스장과 스파도 있지만 추가요금이 발생합니다. 와이파이가 있지만 유료 입니다.

뭔가 허전해서 황제 마사지를 받습니다. 의자에 30명정도 있습니다. 오일마사지를 받고 운동을 합니다.

스타벅스에서 카라멜마끼야또를 시킨다음 사진을 보며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필리핀 세부여행에서 재밌던것을 꼽자면 카지노가 재밌지만 호핑투어가 더 좋았습니다. 사람들과 어울려서 배를 빌린다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망망대해로 나가서 낚시하고, 호핑하고, 다이빙 하고, 술먹고, 술김에 노래하고 춤추고 운동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아쉬운것을 꼽자면 골프 투어입니다. 제가 골프에는 취미가 없어서 필드에는 나가보지 못했지만, 필리핀에서 골프 한번 안치고 왔다면 주위에서 놀라내요. 다음에는 골프치러 필드에 나가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