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4월출시

애플워치 출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애플이 오는 4월 애플워치 출시를 위해 아시아 공급업체에 최대 600만대 생산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애플워치의 초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주요 생산업체는 대만 콴타 컴퓨터로, 애플워치의 4월 출시 예정일을 맞추기 위해 중국 춘절 연휴기간에도 불구하고 중국에 위치한 콴타 장쑤 공장을 휴일에도 가동한다고 전했다.

▲ 세 가지 컬렉션으로 출시될 애플워치

애플워치는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그 중 저가 모델에 속하는 ‘애플워치 스포츠(Apple Watch Sport)’는 349달러(약 38만원)에 판매될 예정으로 전체 주문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스테인리스 재질로 제작된 ‘애플워치(Apple Watch)’는 주문의 3분의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워치의 특징으로는 산화피막 처리한 알루미늄 케이스. 실버나 그레이 색상. 아이온X 글라스. 컬러풀하고 내구성 좋은 줄이다.

시계 테두리가 18K 금으로 이뤄져 있는 ‘애플워치 에디션(Apple Watch Edition)은 소량만 제작될 예정으로 약 4천달러(약 442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특징으로는 18캐럿 골드 케이스. 옐로우나 로즈. 사파이어 크리스탈. 정교하게 다듬은 줄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2분기부터 생산량을 늘려 매달 100만대 이상 생산할 계획이다. 분석가들은 애플워치 에디션이 특히 중국에서 높은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고 손목도 달라서 애플워치를 2가지 사이즈로 내놓는다. 38mm 과 42mm 이 있다.

시계줄도 다양하다. 메탈, 가죽, 우레탄밴드등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것을 골라서 착용할수 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전화, 문자, 네이게이션, 페이스북, 날씨, 알람, 패스북, 자동차관리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 Apple - Apple Watch - Health and Fitness

운동량을 좀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애플워치는 단순히 걸음 수와 같은 운동량만을 측정하는 게 아니다. 운동의 퀄리티도 측정한다. 액티비티 앱에 있는 3개의 고리는 상황을 한 눈에 보여준다. 이걸 보면 덜 앉아 있게 되고, 더 움직이고 더 운동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워크아웃 앱도 있다. 애플워치는 여러분이 얼마나 어떻게 운동하는지를 보고 적합한 운동량 목표를 제시하고 달성하게 해준다.

애플워치의 배터리 지속 시간은 대기 모드나 잠자기 모드에서 3~4일 정도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는 19시간, 배터리를 가장 많이 소모하도록 하면 약 4시간 정도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모드와 앱 사용 등 다양한 상황을 오가는 일반적인 사용 패턴일 때는 배터리가 하루 정도는 지속되도록 하는 것이 애플의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