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2. 3. 14:07 넬리쿠 NELLYCW
심심해서 편의점 알바한 후기를 작성할려고 합니다. 편의점은 GS25, 세븐일레븐, CU, 미니스톱, 위드미 가 있는데 제가 한곳은 세븐일레븐 이었습니다. 글 순서는 이전알바, 편의점 하는일, 진상, 고마운 사람들, 마무리 순으로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ㄱㄱㄱ



1. 이전 알바

주유소, 삼겹살, 호프집

2. 편의점 하는일

계산, 물건정리, 청소등 생각보다 다양한 일을 합니다.

2.1. 계산

물건 찍고 카드나 현금으로 결재 합니다. 벗뜨 요즘은 프로모션이 다양하고 결제수단도 다양합니다. 천원 짜리 사면서 100원 할인 받을려고 이것저것 제시하는데 한번에 되면 다행인데 안되면 살짝 기분 나빠 집니다.

2.2. 물건정리

기사님이 물건을 라면박스 크기의 바구니로 3개정도 던져 줍니다. 그러면 리스트와 맞나 안맞나 확인을 합니다. 그럼 그것을 창고에 보관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물건이 빠진거 있으면 채워 넣어야 합니다.

2.3. 청소

평소에는 바닥에 자국있으면 청소하고, 마감시간에 청소 합니다.

3. 진상

3.1. 술먹은 사람들

술먹고 와서 별의별것 가지고 진장 피는 사람들. 뚜벅뚜벅 들어와서 과자 한봉지 뜯고, 소주 한병들고 먹으면서 매대로 와서 계산하는사람. 카드 던지면서 하는데 기분 이상함.

3.2. 깐깐한 사람들

손님은 물건 보고 가격보고 살지 말지 결정하면됨. 비싸면 안사면 되는데 비싸다고 징징대는 사람들 돈없으면 못사는거지 징징대는 사람들 은근히 많음.

4. 고마운 사람들

4.1. 대부분의 손님

살거 사고 나가는 손님. 들어와서 물건 고르고, 계산하고, 나가는대 30초도 안걸림 깔끔한게 너무 좋다.

4.2. 다정한 한마디 말 해주는 손님

일하느냐고 고생이 많다며 음료수 사주는 손님. 천사는 주위에 있음

4.3. 헌팅

알바하는데 비슷한 또래 들어와서 이것저것 물어봄. 나름 열심히 설명해줌. 중간에 개그도 쳐줌. 나중에 번호 물어봄. 연락만 하다가 따로 만나지는 않았음. 4달동안 5명정도가 번호 물어봄. 참고로 난 남자.

5. 마무리

한가한 시간에 영어단어 외우고, 책이나 볼려고 했는데 짬이 별로 안남. 뭐 할려고 하면 손님들어와서 개인 시간이 안남. 노래 감상하는게 좋은거 같음.뭐든 열심히 하면 좋음. 사장님이 나를 좋게 봐줘서 추천서 써줄테니 정직원 해보라고함. 참고로 세븐일레븐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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