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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거마케팅 Hunger Marketing

NELLYCW 2015. 4. 17. 05:05
헝거 마케팅(Hunger Marketing)이란 의식적으로 잠재 고객을 ‘배고픔(Hungry)’상태로 만드는 마케팅 전술이다. 헝거 마케팅 뜻은 누구나 갖고 싶은 물건이 없다고 하면 더욱더 갖고 싶어하는 경향을 이용한 전술이다.

즉 헝거 마케팅은 정해진 시간에 제한된 물량만 내놓는 마케팅으로, 소비자들의 즉시구매를 촉진하는 마케팅 방식으로 입소문을 확산시킨다. 동시에 생산과 재고 관리에 큰 장점을 가진다는 평가를 받으며 점차 확산되고 있다.

헝거 마케팅은 예를 들어 수요량 10개의 상품이 있다면 10개의 상품을 다 내놓지 않고 7~8개만 내놓아 언제나 상품 부족 상태, 즉 헝거 상태로 만드는 것이다. 소비자의 수요 심리를 이용한 시장 조절 방식이다.

최근에는 트위터, 페이스북등과 같은 SNS 사용인구가 많다. 좋은소식이든 안좋은소식이든 정보는 실시간으로 퍼진다.


▲ 허니버터칩, 해태제과

허니버터칩 수요량이 공급을 앞서고 있다. 맛있다고 소문이 나자 사람들이 구입을 하려 했지만, 품귀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마트에서는 1명당 한개씩만 판매를 하고 있다.

과자가 맛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호기심이 소비자를 자극했고, 그 호기심은 먹어보고 싶은 욕망에 불을 질렀다. 욕망은 커져 가는데 제품은 보이질 않으니 더 큰 갈증을 만들었다. 물건에 대한 배고품에 불을 질러 잠재 고객에게 더 갖고 싶은 욕구를 만들어 냈다.


▲ Mi4, Xiomi

샤오미는 물건이 희소하단 걸 알리면 더욱 갖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는 심리를 이용했다. 일부러 한정된 수량만 시장에 내놔 잠재 고객들을 '굶주린' 상태로 만드는 전략을 이용해 초도물량 완판 기록을 이어갔다.

샤오미의 헝거 마케팅이 대대적인 성공을 거두자 다른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즉각 벤치마킹에 나섰다. 그 결과 헝거마케팅은 즉시 구매를 유혹하는 '입소문'과 '생산과 재고관리'에 큰 장점을 가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이 같은 헝거 마케팅이 가능한 이유는 그만큼 샤오미의 스마트폰이 성능과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헝거 마케팅’은 중국뿐만 아니라 인도와 싱가포르에서도 사용돼 각각 5초, 2분 만에 한정 물량이 모두 팔리는 신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