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유심

안녕하세요 넬리쿠 입니다. 오랫만에 마카오 썰을 풀어 봅니다. 해외에 나갈때 고민하는것중에 통신에 관한 것이 있습니다. 오늘은 통신 관련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로밍, 유심 그리고 비장의 무기 순입니다.

1. 로밍

유심갈아 끼우는게 귀찮다. 한국 번호로 오는 전화를 놓치고 싶지 않다. 이럴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국내 통신사 그대로 로밍을 해갑니다. 편하기는 가장 편하지만, 요금의 압박이 상당합니다.

SKT기준으로 홍콩, 마카오의 로밍 요금 입니다. 문자 발신 건당 165원 !! MMS는 발신 건당 330원. 문자 수신 무료. 데이터는 1메가당 4,100원. 음성통화는 마카오에서 마카오 분당 440원. 마카오에서 한국또는 한국에서 마카오 분당 1,375원. 수신은 분당 1,100원.....KT 와 LGT 도 이와 비슷합니다. 안부인사 할려고 10분 통화하면 11,000원.... 60분 통화하면 66,000원.. 저도 뭣모르고 통화다가 20만원 찍은적 있네요.....

2. 유심칩 구매하기

유심칩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초창기때 제가 사용하던 방법입니다.

데이터 위주의 사용방법입니다. 사실 해외에서는 카톡, 라인, 페이스북 같은 메신저가 최고입니다. 700메가를 30일동안 사용하는데 홍달 50불, 3기가를 30일동안 사용하는데 홍달 188불, 7일동안 제한없이 사용하는데 188불.

전화도 사용한다 하시면 30일에 48불 입니다. 데이터 1기가 제공되고, 현지내에서 통화는 1분에 0.4불 즉 60원 입니다. 레스토랑 예약할때, 현지 여친이랑 통화할때 사용하면 좋습니다.

마카오 통신사 3 요금제 자세히 보러가기(외부링크 영문)

사실 마카오는 와이파이가 잡히는곳이 많아서 와이파이 잡으면 됩니다. 길치 또는 데이터 없으면 못사는 분들에게는 유심칩이 필요합니다. 유심칩 구매는 한국에서 해가도 되고, 현지에서 구매해도 됩니다. 공항, 페리 터미널, 편의점, 길거리 곳곳에서 판매 합니다. 직원한테 말하면 지내들이 알아서 설정해 줍니다.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유심칩을 구입해서 기존의 폰에 넣어서 사용하면 기존의 폰으로는 수신, 발신이 안됩니다. 그래서 저는 세컨폰을 장만해서 2개 갖고 다니곤 했습니다.

3. 비장의 무기

마카오 웬만한 호텔에 가면 핸디(handy) 라는 전화기가 있습니다. 핸디로 전화 및 데이터 공유가 됩니다. 핸디 들고 다니면서 테더링 해서 카톡을 사용하면 무료 입니다. 참 좋습니다. 한국에서 유심구입하거나, 공항에서 유심구입할 필요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