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그들만의 리그

오늘은 마카오 큰손들과 환전에 대한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1. 마카오 큰손

제가 마카오에서 만난 큰손은 윈에서 만난 장쯔이, 리스보아에서 만난 홍금보 입니다.

2015년정도에 윈에서 만난 장쯔이는 마스크 끼고, 청바지에 티셔츠만 입고 있었습니다. 남친이랑 게임하고 있었습니다. 적게는 만불(한화 150만원 정도) 맥스는 40만불(한화 6천만원정도) 찍었습니다. 남의 시선을 의식해서인지 조용히 게임했습니다.

2013년정도에 만난 홍금보는 리스보아에서 만났습니다. 보디가드 혹은 일행들 3명정도랑 같이 게임했습니다. 턱시도에 머리 넘기고 멋있게 차려 입고 나왔습니다. 엄청난 거구에 배가 나와서 세련된 느낌보다는 조폭 같은 느낌 이었습니다. 적게는 10만불 (한화 1,500만원정도) 맥스는 100만불(한화 1억5천만원) 찍어 댔습니다.

한국인은 저의 사생활과 그들의 사생활 때문에 썰을 풀기 뭐하네요....

1.1. 큰손이 노는곳

큰손들은 보통 정캣방에서 게임합니다. 롤링피 1%정도 받으면서 게임합니다. 카지노 롤링에 대하여(바로가기) 읽어보면 감이 잡힐 겁니다. 엠지엠, 윈, 샌즈, 리스보아, 그랜드리스보아, 겔럭시 등에서 게임합니다. 마바리(일반게임장)가 아닌 정캣방에서 게임 합니다.

▲ 마카오 겔럭시 Sky32 1

▲ 마카오 겔럭시 Sky32 2

▲ 마카오 겔럭시 Sky32 3

▲ 마카오 겔럭시 Sky32 4

▲ 마카오 겔럭시 Sky32 5

위의 사진은 겔럭시 32층에 위치한 스카이32 (Sky32) 정캣방 입니다. 한화 13억을 맡겨야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미니멈은 의미가 있지만, 맥시멈은 의미 없습니다. 겜블러가 "내가 한판에 천만불(15억)때릴테니 리밋 풀어줘. 그러면 카지노 측에서 "미니멈 10만불에 천만불 하자. 니가 원하면 100만불에 천만불도 해줄수 있어"

정캣방의 장점은 프리게임(훼이, 배팅 안하고 판을 넘기는것)과 흡연, 무료음식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테이블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마바리의 장점은 테이블이 엄청 많습니다.

하지만, 마바리와 정캣방의 구분이 무의미 합니다. 샌즈, 윈, 리스보아, 겔럭시 등의 마바리 디퍼런스가 미니멈 천불(15만원)에 맥시멈 150만불(2억) 입니다. 정캣방에서 게임하다가 안되면 마바리에서 하기도 하고, 마바리에서 잘되면 정캣방으로 올라가기도 합니다.

2.환전

그럼 환전에 대한 썰을 풀어 보겠습니다. 정석 그리고 은밀한 이야기 입니다.

2.1. 정석

한국인은 해외에 합법적으로 가지고 나갈수 있는 금액이 미화 만불 그러니까 한화로 1,100만원정도 합니다. 3만불 까지 올린다고 하는데 언제 될지는 모르겠네요. 명동, 은행, 공항등에서 환전을 해서 가지고 나갑니다.

게임에서 이기면 국세청에 신고를 하게 되어 있습니다. 3억미만은 소득세 20%, 주민세 2% 입니다. 3억을 초과하면 소득세 30%, 주민세 3% 입니다. 인천공항에서 신고를 하면 됩니다. 세율은 로또랑 비슷합니다. 나중에 국세청에 종합소득신고할때 기타 소득에 기입하면 됩니다.

손지창 장모가 라스베가스에서 잭팟 터트리고, 세금 겁나 내고. 왔습니다. 저라면 라스베가스에서 눌러 살거 같습니다. ㅎㅎㅎ

세금만 내면 괜찮냐?? 그렇지도 않습니다. 국세청은 세금만 걷습니다. 향후에 문제가 생기면 검찰외사과에서 조사가 들어갈수 있습니다. 표적수사로 인생 고달퍼 질수 있습니다.

2.2. 은밀한 환전

2.2.1. 한국에서 마카오

한국에서 마카오 갈때 미화 만불이상 가지고 가는 방법

2.2.1.1. 핸드캐리

먼저 핸드캐리 입니다. 손으로 들고 가는 방법 입니다. 홍달 최고액 화폐인 천홍달 100장이면 10만달러. 한화 1500만원. 6묶음이면 9천만원 입니다. 신발, 가방, 주머니 등등에 나눠서 가져 갑니다. 영화 21 을 보면 팬티에 넣어서 가져 갑니다. 복부 및 허벅지에 랩으로 쌓아서 가져 갈수도 있습니다. 혼자 가져가기 뭐하면 지인들에게 부탁하면 됩니다. 지게꾼이라고 표현 하기도 합니다.

또한, 싱가폴달러가 있습니다. 1,000 싱가폴달러면 한화 90만원정도 합니다. 100장이면 9천만원입니다.

2.2.1.2. 현장이체

큰손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유명인이면 몸만 가지고 마카오에 갑니다. 마카오에서 돈이나 칩으로 받고 나중에 계좌나 현금으로 쏴줍니다. 게임에서 이기면 업자가 겜블러에게 돈을 주고, 게임에서 지면 겜블러가 업자에게 계좌나 현금으로 쏴줍니다. 2015년도에 야구선수, 기업인들이 사용해서 큰문제가 된적 있습니다.

2.2.1.3. 디파짓

겜블러의 로망이자 제가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카지노는 일종의 은행입니다. 돈이라는게 원래 신용을 바탕으로 형성 됩니다. 국가가 화폐를 발행하고, 국가가 보증을 해줍니다. 칩이라는것은 카지노가 발행하고, 카지노가 보증을 해줍니다. 카오 호텔등에 디파짓을 해놓고 몸만 왔다갔다 하는게 깔끔 합니다.

최근 이슈되는 비트코인은 일본인이 한정적으로 발행하고, 상호 신용에 의해 돈의 가치가 보증이 되는데 문제가 될까봐 투자 하기에는 불안 합니다.

2.2.2. 마카오에서 한국

2.2.2.1. 핸드캐리

세금내기 싫으면 들고 오는 방법입니다. 천만원 이하는 쿨하게 들고 오면 됩니다. 뭐 별로 세관원이 잡지도 않지만, 잡히면 놀러 갔다가 재미 없어서 하나도 안쓰고 왔다고 하면 됩니다.

천만원이 넘어가면 위에 핸드캐리에서 언급한 깔창, 복부, 팬티, 가방등에 쑤셔서 들고 오다가 걸리지 않길 바라는 방법입니다.

2.2.2.2. 007

007 작전은 4명이 필요 합니다. 겜블러 A, 겜블러 A의 친구 B, 환전업자 C, 환전업자 친구 D. 마카오에서 A가 C에게 홍달을 줍니다. 한국에서 D가 B에게 한화를 줍니다. 서로 신용이 형성되지 않았다면 위일은 동시에 일어 나야 됩니다.

2011년도에 부산에 사는 슬롯매니아 박씨가 마카오에서 잭팟 15억을 터트렸고, 부산과 마카오에서 동시에 거래를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