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 잘하는 친구

제가 도박할때 저포함 3명이 시작했습니다.  A B 그리고 넬리. 이게 15년전 일이네요.
 
그당시 A가 쩐주 강원도에 천씩 들고 다님. 블랙잭만 함. 투핸드 쓰리핸드 쏨. 이기면 우리에게 맛있는거 사줌. 
 
B는 100씩 들고 다님. 머신 룰렛등을 함. 머신 백만원 먹고 우리에게 맛있는거 사줌.
 
저는 운전기사. 그당시 돈도 없고 그냥 따라 다님. 그러다 돈생기니 코가 끼어서 혼자 다님.... 
 
같이 강원도는 다녀도 마카오는 한번도 안갔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B랑 같이 마카오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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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는 마카오에 처음 가는거고, 4만불 갖고 출정. 저는 3만불 가지고 출정.
 
B는 사실상 바카라 초보. 중국점, 원매, 6매, 뱅커룰 강의 해줌. 줄은 무조건 타고, 촉오면 깡치고, 스퀴즈 하는거 알려줌. 내말을 이해 했는지 모르지만 고개 끄덕이면서 언제 써드 받는지 아직도 모르겠다고함. 그런데 뒷발로 먹으면 재밌다고함.
 
첫날 나는 3만불로 5만불 만듦. B는 4만불 털림. B가 더하고 싶다고함. 환ㅈ 하는거 알려줌. 4만불 수혈..
 
둘쨋날 나는 5만불 다털림.... ㅅㅂ..... 친구 4만불 또 털림...... 친구 겜하는데 옆에 있었는데 딱 두번 찍음. 2만...죽.... 2만죽.......
 
올인되면 자는게 상책...... 잠이나 퍼질러 자기로함..... 자고 일어 났더니 카톡 엄청 와있음...... 바로 친구 만남........
 
친구 녀석 10만불로 100만불 만들었다고함. 입이 귀에 걸릴줄 알았는데 표정의 변화는 별로 없음... 하긴 돈 많은 넘임. 스트레스 많이 받는 일해서 머리 다빠졌음.....  ㅋㅋ
 
어떻게 땃냐고 물어봄. 10만으로 5만 때려서 죽음. 남은 5만 때림. 먹고 깡쳐서 10만 때림. 또 깡쳐서 20만 때림. 이제 깡은 안치고 20만 먹고, 20만 먹고, 20만 먹고, 20만 먹고, 20만 먹고, 20만 죽고 끝냈다고함. 승부보는데 30분도 안걸렸더고함.
 
그러면 줄 탔냐고 물어보니. 그냥 꼴리는데로 배팅 했다고함. 단지 뱅커6 때문에 짜증나서 뱅커는 2번인가 배팅하고, 나머지는 다 플에만 배팅 했다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