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7. 10. 03:29 넬리쿠 NELLYCW
지난번 마카오에 갔을때 본 배팅방법 입니다. 재미있기도 하고 그것도 배팅법중에 한가지겠다는 생각에 적어 봅니다.

블랙잭하다가 계속 죽,죽,죽~~~ 연장 10번을 딜러 메이드에 죽으니 일단 자리에서 일어나 카지노 객장을 한바퀴 돕니다.

바카라테이블에 앉아서 이것 저것 구경하면서 플레이어가 나올것 같을 때만 칩하나씩 배팅합니다.



한 중국인이 그림도 별로 인데 15번인가를 계속 맞추더라구요. 뭐 그날 신이 들어와서 그럴 수도 있게지만. 신기 합니다.

그러다가 3번 연속죽으니 자리에서 일어납니다. 흡연실로 가네요.

마침 저도 담배가 생각나서 뒤따아 들어갑니다.

이 중국인 주머니 여기 저기를 뒤지는 폼이 아마도 라이타를 찾는데 없는듯 하네요.

제가 라이타를 드리면서 중국분이냐고 하니까 자기는 중국인이 아니라 홍콩사람이라고 하네요 ^^

그래서 같이 담배 피우면서 어떻게 그렇게 바카라를 잘 맞추냐고 물어봤습니다. 자기는 그림을 안보고 숫자만 본다고 합니다. 쉽게 말해서 깔린숫자가 낮은게 많으면 플레이에 가고, 높은 숫자가 많으면 뱅커에 간다고 합니다.

예를들어 플레이어가 장+9 뱅커가 장+8이면 뱅커에, 플래이어가 5+4 뱅커가 4+4면 플레이어에 배팅한다고 하네요.

3~7 이 많으면 플레이어, 0 1 2 8 9 가 많으면 뱅커에 간다고 합니다. 연속으로 숫자가 나온다고 가정합니다. 플레이어는 네츄럴 확률(8, 9)이 높습니다. 뱅커는 뒷발( 3~7) 로 내려올 확률이 높습니다.

카드카운팅에서도 장 카드가 많으면 뱅커에 배팅하는경우 입니다.

이런 나름의 원칙을 계속 지키며 배팅을 하니 이 법칙이 잘 맞는 날은 좀 따고 이 법칙이 안맞는 날은 좀 잃는데 거의 50:50인것 같다면서 카지노측에서 제공하는 그림보단 자신의 원칙을 믿는다고 합니다 ㅎㅎㅎ

하여간 오늘은 좀 이겼다고 좀 있다가 홍콩들어간다고 하네요.

갑자기 그 원칙이 궁금해져서 몇번 실전 실험을 해 보니 역시 반반 인것 같은데 그냥 소소하게 즐기면서 하기에는 하나의 재미있는 방법인듯해서 소개드립니다. 자기만의 지킬 수 있는 원칙이 있다면 즐기면서 지노를 다닐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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