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2017.02.23 09:25
안녕하세요 넬리입니다. 지난번에 네이버 마카오노블레스 까페에 마카오 어디까지 가봤니? 라는 글을 올렸었는데 삭제를 했었습니다. 심심하니 다시한번 기억을 다듬어 작성을 해보겠습니다.

베네시안에서 곤돌라 타면서 뱃사공 노래 듣기

마카오에서 가슴이 따뜻해진 순간이 두번 있습니다. 한번은 밤에간 세인트폴성당, 두번째는 베네시안에서 뱃사공이 불러준 노래 입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한적하게 배를 타면 가슴이 매우 따뜻해집니다.

마카오타워에서 번지점프하기

마카오 타워는 한국의 남산타워 같은 곳입니다. 마카오 타워에 가면 마카오가 한눈에 보입니다. 경치만 보고 가면 아주 아쉽습니다. 번지점프를 하고 가야 합니다.

마카오 타워에 있는 번지점프는 높이 233m로 현존하는 세계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입니다. 옵션으로 돈만 조금 더 내면 비디오 촬영이 가능합니다. 비디오로 평생의 추억을 갖으면 좋습니다.

지인은 카지노에서 승부를 볼려고 3천만원 들고 마카오에 왔습니다. 3천으로 4억까지 만들었다가 모두 녹아 내리자 자살까지 결심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죽을 용기는 없었고, 대안으로 번지점프를 했습니다. 한번 죽은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새로운 삶을 살기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세나도광장 성바울성당 가보기

세나도 광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처음 갔던 곳입니다. 에그타르트와 육포는 기가 막혔습니다. 벗뜨 아주 무더운 날씨, 한쪽 벽만 남은 센인트폴성당 솔직히 실망했었습니다.

하지만, 실망하기에는 이릅니다. 해가 지고 밤에 사랑하는 이와 세인트폴 성당 앞에 앉아 있으면 거기가 천국입니다.

에그타르트와 푸딩먹기

마카오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음식은 에그타르트와 푸딩 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딱 저의 취향입니다. 애그타르트는 Lord Stow's Bakery 라는 체인점이 맛있는데 꼴로안빌리지, 베네시안, 세나도광장 등 다양한 곳에 있습니다.

푸딩은 義順(이슌) 밀크컴퍼니 라는곳이 맛있습니다.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에서 세나도광장으로 가다보면 녹색간판에 젖소가 그려져 있는곳이 이슌밀크컴퍼니 입니다. 그동내 지난가는 사람에게 푸딩 푸딩 하면 알려줍니다. ㅎㅎㅎ

마카오에서 홍콩 혹은 그 반대로 헬기타고 가기.

홍콩은 쇼핑, 맛집, 클럽등 다양한 매력이 있습니다. 마카오랑 가까워서 마카오에 간다면 홍콩은 들리는게 좋습니다. 뭐 저야 카지노에 빠져서 홍콩이 별로 재미없지만... 여튼 헬기를 타고 마카오에 내리면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헬리콥터 가격은 HKD 4,300불정도 하고 한화로 약 66만원정도 합니다.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헬기타고 나오는데 멋있었습니다.

최고급 호텔에서 책만 보기

제가 자주가는 마노 까페에서 한분이 마카오 후기를 올렸습니다. 카지노를 즐긴지 20년된 사람이라고 자기를 소개 합니다. 카지노에서 게임하다가 피곤해서 호텔로 올라와서 한숨잤다고 합니다. 일어나서 책을 한권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밌어서 남은 여행기간 내내 책만 읽었다고 합니다. 저같은 도박중독자는 상상하기 힘든 경지인데 한번쯤 마카오에서 카지노는 잊어버리고 책만 읽어 보고 싶네요.

더 하우스 오브 댄싱 워터쇼

마카오에도 다양한 공연이 있습니다. 그중 으뜸은 더하우스오브댄싱워터쇼입니다. 올림픽경기수영장 규격의 약 5배가 넘는 크기의 수영장, 아찔한 모터사이클 묘기, 어림잡아 80명은 되는 무용수등. 단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무대가 눈앞에 펼쳐집니다.

그랜드리스보아 유물 구경

마카오는 무료로 제공되는것이 많습니다. 윈팰리스에있는 꽃길, 갤럭시 예술작품, 윈 분수쇼, 샌드위치, 생수(미네랄 워터), 콜라, 와인, 맥주 등등 무료로 제공되는것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으뜸은 그랜드 리스보아 호텔에 있는 옥으로 만든 산 입니다. 그렇게 큰 옥을 아주 세심하게 작업했다니 보고 있으면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새로운 사람 만나기

카지노는 원래 사교의 장입니다. 멋지고 세련되고 섹시한 남자와 여자가 카지노에 있습니다. 게임에 너무 열중하지 말고 사람 구경하는것도 재밌습니다.

밤문화 체험하기

카지노 도시 답게 밤문화가 발달되어 있습니다. 야총회부터 취마걸 까지 애들은 가라 . 마카오 밤문화 추천 바로가기





부페가서 커피만 마시고 나오기

마카오에서 게임을 하다보면 포인트가 쌓여서 부페 쿠폰이 나옵니다. 현금으로 사면 8만원정도 합니다. 무료로 받은 쿠폰이라도 저는 예외가 없습니다. 기본 5접시 먹고 디저트로 2접시 더 먹고 나온는게 부페 철학입니다. 하지만, 옆에 앉은 중년 신사가 혼자 커피와 바나나 한개만 먹는게 너무 멋있어 보였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을 했습니다. 밥먹고 소화할겸 블랙잭을 미니멈 뱃으로 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한국 노신사랑 대화가 너무 잘통해서 같이 밥먹으러 부페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과일 한접시랑 커피한잔만 마시고 나왔습니다.

갤럭시 풀장가서 모래성 쌓는 애기랑 놀아주기

갤럭시는 야외 풀장이 일품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면 정말 좋을거 같습니다.

알티라호텔에서의 야경

마카오는 주경보다 야경이 더욱 멋진 장소입니다. 다양한 곳에서 야경을 보았지만 알티라에서 본 야경이 가장 좋았습니다.

골동품가게에 들러서 보물찾기

마카오는 과거 4백년동안 포르투갈의 통치를 받은 곳입니다. 동양문화와 서양문화가 절묘하게 융합된 곳입니다. 지도는 버리고 나침반 하나로 보물을 찾던 우리 선조들처럼 보물을 찾는건 재밌는 일입니다.

미슐랭 선정 레스토랑 가기

2017년판 마카오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은 모두 19곳으로 3스타 2곳, 2스타 5곳, 1스타 12곳입니다. 마카오 미슐랭식당 리스트 바로가기

남반호수에서 커피한잔

카지노에 오래 있을때는 몇시간도 있습니다. 지난번에 보니 어떤 아줌마는 카지노에서 주는 죽만 먹으면서 8일동안 바카라 게임만 했다고 다큐멘터리에 나왔습니다. 정말 무서운 카지노 입니다. 인간적으로 3시간 아니 2시간에 한번씩 바깥 바람을 맞아주는것이 좋습니다.

제가 가장 기분좋았던 기억은, 엠지엠호텔 스타벅스에서 카라멜마끼야또를 테이크아웃 한뒤에 남반호수 바닷바람 맞으면서 먹었던 기억이 너무 좋았습니다.

윈분수쇼를 보면서 커피한잔에 담배한개피 그것도 매우 기분 좋은 일입니다.

주하이에서 해산물 먹기

마카오에오래 있으면 병이 납니다. 주하이는 게이트만 하나 넘어가면 됩니다. 마카오는 서구적인 느낌이 강한데 주하이만 넘어가도 중국 냄새가 확납니다. 주하이는 마카오보다 물가가 저렴하고 해산물도 많으니 머리를 식히러 가는것도 좋습니다.

금부처사기

마카오에 가면 뭔놈의 금은방이 그렇게나 많은지... 아마도 게임하다가 돈이 없자 금을 전당포에 맞기고 겜을 하나 봅니다. 전당포에 금만 맡기지 말고, 게임에서 이기면 금부처를 사고 싶습니다.

카지노에 디파짓하기

가장 어려우면서 가장 좋아하는 일입니다. 매번 마카오에 갈때마다 환전하는것이 귀찮습니다. 환차손도 발생하니 매우 문제 입니다. 가장 좋은것은 마카오에 디파짓하고 오는것입니다. 언제가는 100만불 정도 디파짓하고 몸만 왔다갔다 하고 싶네요.







이글을 작성하면서 지나간 시간을 추억해봤는데 미소가 절로 지어 집니다. 이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미소가 지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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