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5. 11:06 넬리쿠 NELLYCW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끊임없이 주고 받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명함입니다. 사업상 명확한 연결고리가 있든 없든,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습관적으로 명함을 주고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 작은 종이 하나를 주고받는 데에도 분명한 예절이 있습니다.

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명함 주고받기에 대한 예절과 몇 가지 팁을 오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노무현, 대한민국 대통령 명함

1) 자리에서 일어나 두 손으로 주고받자!

명함을 앉아서 한 손으로 받는다? 바로 최악의 태도입니다. 손아랫사람과 명함을 주고받는다고 해도, 명함은 일어나서 주고받는 것이 원칙이라네요. 아시겠죠? 명함은 반드시 일어서서! 그리고 두 손으로 공손하게 주고 받는것이 좋습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사장 명함

2) 명함은 나이가 아닌 직급에 따라 주고받는다!

엄연한 직업세계이기 때문에, 명함은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에게 먼저 명함을 줄 수도 있습니다. 바로 직급의 차이가 있을 경우에 말이죠. 하지만 동행한 사람이 윗사람일 경우에는, 윗사람이 먼저 명함을 상대방에게 건넨 후에 아랫사람이 건네는 것이 순서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하지만, 직급이 중요하지 않은 경우에는 당연히 연소자가 연장자에게 먼저 주는 것이 상식입니다.


▲ 스티브 잡스, 애플 대표 명함

3) 명함을 곧바로 주머니나 지갑에?

명함을 받았다고 해서 ‘잃어버리지 말아야지’하는 생각에 무작정 주머니나 지갑에 명함을 넣곤 하는데요, 상대의 명함을 받게 되면 반드시 상대방에게 그에 대한 한두 가지 사항을 형식적으로라도 물어보는 것이 예의라고 해요. 명함 디자인을 칭찬하거나, 회사의 위치를 물어보거나 하는 식입니다.


▲ 레리 페이지, 구글 대표 명함

4) 명함지갑 정도는 하나 구비해두는 센스!

꼭 비싼 명함지갑을 살 필요는 없으니, 웬만하면 명함지갑을 하나 구비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명함지갑은 바지 뒷주머니에 넣어두기보다는, 상의 안주머니에 넣어두는 것이 보기 좋지요. ‘나의 얼굴’인 명함을, 엉덩이에 깔고 앉는 게 기분 좋지 않은 일이듯 말입니다.


▲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대표 명함

5) 명함 디자인을 보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명함 각인은 그 목적에 따라 배치가 달라진다고 해요. 임원급인 경우에는 명함에서 이름을 회사명보다 위에 배치한다고 해요. 바로, 회사보다 ‘이름’이 더 중요한 사람들이기 때문이지요. 영문 명함의 경우라면 해외 비지니스용이라고 보면 될 테구요, 보통 화려하고 톡톡 튀는 명함이라면 디자이너나 개인 프리랜서와 같은 독특한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대다수라는 사실 입니다.

자, 이렇게 작디작은 명함 하나에도 수많은 의미가 숨겨져 있고, 명함을 주고받는 데에도 충분히 많은 예절이 있다는 걸 알 수 있게 되었죠? 어쩌면 ‘상대방과 나의 얼굴’인 명함을 주고받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나’의 첫인상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할 거에요. 여러분들 모두, 이 명함 예절 꼭 기억해두셨다가 더욱 신뢰도 있고 멋진 직장인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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